'넬라 판타지아' '유 레이즈 미 업'...나를 울린 그 음악들 알고보니 '크로스오버 명곡'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세계인들을 감동시키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 곡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누구나 들으면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감흥에 젖게 하는 이 곡들은 바로 알듯 모를 듯 모호한 장르인 '크로스오버(Crossover)'의 명곡들이다. 최근 출간된 이종성 음악평론가의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그래서음악)는 많은 이들이 애청해 온 크로스오버 명곡, 영화·뮤지컬·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듣는 크로스오버 명곡, 우리 가요에 흐르는 크로스오버 명곡 그리고 “팬텀싱어”가 낳은 크로스오버 음악 스타들까지, 다양한 방면에 녹아있는 크로스오버 명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추천 음반도 수록했다 책 내용을 따라가면,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도 크로스오버 곡들을 노래했고, 국보급 소프라노 조수미도 크로스오버 앨범과 노래들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또,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