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검단구청장 경선 관련 부정·불법 신속 수사하라”

- 박세훈 국민의힘 검단구청장 후보, 더불어 민주당 경선관련 고발사건 신속수사 촉구

 

국민의힘 박세훈 검단구청장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자들은 18일 인천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검단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부정·불법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민주당 검단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진규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모경종 지역위원장이 이를 사실상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검단구청장 경선이 2인 경선으로 치러지는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ARS·허위문자 발송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김진규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꾸민 AI 허위 조작 이미지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4월 검단구청장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자가 같은 정당 소속 구의원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과 캠프 관계자 4명에게 제3자를 통한 식사 제공을 받게 한 혐의로 선거법 위반이 적용됐다”며 “해당 사건은 검단구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인 모경종 의원은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했다.

 

박 후보는 “검단구에서 벌어진 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며 “민주당 공천자의 대표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오는 상식 이하의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모경종 의원은 후보 공천의 정당성이 훼손된 점을 인정하고 검단구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규 후보 측은 “이미 조치가 완료된 사안으로, 국민의힘 측의 문제 제기는 선거를 앞둔 네거티브 공세”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