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홍판석)은 지난 9월 13,14일 강원도 철원 안보관광지에서 제주 화복동 방위협의회(회장 박성준)를 초청,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등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단체가 자매결연 6주년을 맞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안보현장을 합동으로 견학할 계획이었으나 행사 당일 기상 악화로 출항이 금지돼 북한의 치하에 있다가 수복된 강원도 철원 안보관광지를 방문하여 전적지와 안보시설을 둘러 보면서 안보의식을 제고했다.

박성준 제주 화북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제주도에서 휴전선과 마주하고 있는 철원까지 오기가 싶지 않는데 잘 정비된 안보관련 시설들을 둘러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돼 매우 기쁘고, 다시금 국가 방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검단동 방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