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지난 19일 검단농협 ‘제2회 로컬푸드 축제’를 단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문화체험인 쌀소비 촉진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비빔밥), 문화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회 로컬푸드 축제’에 참석해 주신 주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검단농협이 인천 로컬푸드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땀방울로 맺어진 결실로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로컬 푸드는 저장을 거치지 않은 신선도와 영양이 풍부한 제철 먹거리로, 지역농가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님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통마진 없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 소비하는 ‘로컬 푸드’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로컬푸드 축제’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7개 지역 향우회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갓 수확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과 품목별 차등 할인 행사”로 장바구니를 가득 담았다.
또, ‘로컬푸드 축제’만의 특별함을 위해 체험시간내 도시농업 체험, 전통 떡메치기, 타로 점보기, 플리마켓인 키즈용품, 수공예품, 악세사리, 미용제품, 먹거리 부스와 검단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득 마련해 즐거움도 함께 나눴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검사랑의 앙상불 섹프폰 연주 ▲청소년 밴드 노나사의 보컬 공연 ▲이충환의 기타소리 ▲검단농협(가즈아)팀의 줌바댄스 ▲라온(한국무용)팀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부채로 표현한 작품 공연 ▲아수라 태권도시범단의 격파와 품세 시범 등을 열연해 관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찾은 함명자(58) 주부(아라동 거주)는 “지인들과 함께 맛난 먹거리와 체험놀이(떡메치기, 타로 점보기), 신나는 공연 등으로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바구니에 가득 담아 너무 행복하다”며, “다음에는 검단신도시(아라동)에도 ‘로컬푸드 축제’를 열어 주었음 좋겠다”고 덧붙혔다.
이날 ‘로컬푸드 축제’에는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득 농협 인천지역본부장, 김연복 농협 수석이사, 이행숙 전 정무부시장,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장, 조방삭 서구분회 노인회장, 이기호∙신태균 각 마을발전회 위원장, 이순학∙신충식∙김명주 시의원, 송승환 구의회 의장, 심우창∙박용갑∙홍순서 구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7개 지역 향우회 회장,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