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장년회(회장 이주석)가 지난 13일 인근 ‘뷰티플 공원'으로 연결되는 마을 안길 도로주변을 중심으로 ‘깨끗한 마을가꾸기 조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이주석 장년회 회장의 “이른 아침 식전부터 쾌적한 마을 안길을 가꾸는데 참여해 주신 장년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구청에서 년 3회에 걸쳐 시행하는 공원 내 환경정비사업과 맞손을 잡고 공동으로 협력해 환경정화활동을 다같이 펼쳐 나가자”는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날 마을 안길 조성활동에는 마을 장년회 회원들이 삽과 기계예초기 등을 들고 마을입구부터 ‘뷰티플 공원’까지 약 1㎞ 구간 도로에 대해 ▲우거진 잡초에 대한 예초 작업 ▲도로변에 쌓인 토사 제거 작업 ▲장마기 대비 하수구 점검 및 이물질 제거 ▲각종 쓰레기와 오물 수거작업 등을 펼쳤다.
금호마을은 오래 전부터 구성된 자연부락으로 청장년들의 지역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이 높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오류왕길동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청·장년들의 체력향상과 마을화합을 위한 족구회 창단 및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현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도 “이른 식전부터 장년회 회원들과 함께 운동겸 마을 안길 환경정화활동, 장마철 호우대비 하수구 점검 및 이물질 제거 작업 등을 벌이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경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장년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